파크골프 용어 정리, 경기규칙

파크골프 용어 정리, 파크골프경기규칙

파크 골프란 무엇인가

파크 골프(Park Golf)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생활 스포츠로, 일반 골프의 복잡한 룰을 단순화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경기입니다. 기본적으로 하나의 클럽과 공 한 개만을 사용하며, 코스는 일반 골프보다 짧지만 전략과 집중력이 요구됩니다. 한 코스는 보통 9홀로 구성되어 있으며, 각 홀의 길이는 약 30~100m 정도로 짧아 접근성이 높습니다.

파크 골프의 매력은 자연 속에서 걷고 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며, 체력 소모는 적지만 정확한 거리감과 집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단순한 산책 이상의 몰입감을 제공합니다. 또한 환경친화적인 스포츠로서, 잔디 관리가 수월하고 코스 규모가 작아 도심 근교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.

주요 파크골프 용어 정리

파크 골프를 이해하려면 기본적인 파크골프 용어 정리를 통해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파크골프 용어 정리

용어를 알면 경기 중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, 심판이나 동료의 지시를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.

• 홀(Hole): 공을 넣는 구멍으로, 한 구간의 경기 단위를 의미합니다.
• 파(Par): 기준 타수로, 한 홀을 완주하는 데 예상되는 평균 타수입니다.
• 스트로크(Stroke): 공을 한 번 치는 행위, 즉 1타를 뜻합니다.
• 티(Tee): 첫 번째 타격을 시작하는 지점입니다.
• 페어웨이(Fairway): 티잉그라운드와 그린 사이의 구간으로 잔디가 짧게 깎여 있어 공이 잘 구릅니다.
• 그린(Green): 홀컵이 있는 구간으로, 가장 잔디가 짧고 공의 굴러감이 중요합니다.
• 러프(Rough): 잔디가 길게 자라 있는 구역으로, 공이 빠지면 타격이 어려워집니다.
• 벙커(Bunker): 모래로 구성된 장애물 구역으로,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조성된 함정입니다.
• OB(Out of Bounds): 경기 구역 밖으로 공이 나간 상태로, 2벌타가 부과됩니다.
• 페널티(Penalty): 규칙 위반이나 실수 시 추가되는 타수입니다.
• 컵 인(Cup In): 공이 홀컵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을 말합니다.
• 라운드(Round): 9홀 또는 18홀 전체를 한 바퀴 도는 경기 단위입니다.

파크 골프의 타수 표현은 일반 골프와 유사합니다. 기준 타수인 파(Par)를 중심으로 아래와 같이 구분됩니다.

• 버디(Birdie): 기준 타수보다 1타 적게 홀 아웃한 경우
• 이글(Eagle): 기준 타수보다 2타 적게 홀 아웃
• 알바트로스(Albatross):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홀 아웃
• 보기(Bogey): 기준 타수보다 1타 많게 홀 아웃
• 더블보기(Double Bogey): 기준 타수보다 2타 많게 홀 아웃
• 트리플보기(Triple Bogey): 기준 타수보다 3타 많게 홀 아웃
• 홀인원(Hole in One): 티샷 한 번으로 홀 컵에 공을 넣은 경우

파크 골프의 장점과 매너

파크 골프는 연령과 체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입니다. 특히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

1. 운동 효과: 약 9홀을 돌면 평균 2~3km를 걷게 되어 유산소 운동 효과가 있습니다.
2. 정신적 안정: 자연 속에서 집중력과 판단력을 요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.
3. 사회적 교류: 가족, 친구, 동호회와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루어집니다.
4. 경제성: 장비와 코스 이용료가 저렴하며, 클럽 하나로 전 코스를 소화할 수 있습니다.
5. 환경 친화성: 코스 면적이 작고 관리가 용이하여 도심형 공원에도 조성 가능합니다.

그러나 즐거운 경기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매너 규칙이 있습니다.

• 경기자는 자신의 차례가 아닐 때 조용히 대기합니다.
• 앞 팀이 완전히 홀 아웃하기 전에는 공을 치지 않습니다.
• 동반자가 스트로크 중일 때는 말을 삼가고 움직이지 않습니다.
• 공이 다른 사람에게 맞을 위험이 있을 경우 반드시 “볼!”이라고 외쳐야 합니다.
• 경기 중 자연 훼손, 잔디 훼손, 흙 파기 등의 행동을 삼가야 합니다.
• 스코어 기록은 정확하고 정직하게 해야 하며, 규칙 위반 시 자진 신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.

파크골프 경기규칙

초보자를 위한 파크골프 경기규칙 팁

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코스 구조와 파크골프 경기규칙을 이해하면 훨씬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.

1. 세부 구성 이해하기

• 티잉그라운드: 제1타를 올려놓는 장소로, 경기가 시작되는 출발 지점입니다.
• 페어웨이: 잔디가 짧고 공이 잘 굴러가므로 방향 조절이 중요한 구간입니다.
• 러프: 공이 들어가면 거리 조절이 어려워지므로 가능하면 피해야 합니다.
• 벙커: 모래 지역으로 난이도가 높아, 클럽 페이스를 열고 부드럽게 쳐야 합니다.
• OB 지역: 경계 밖으로 나가면 2벌타를 받으며, 마지막 위치에서 다시 플레이합니다.

2. 파크골프 경기 방식 익히기
파크 골프의 경기 규칙은 골프와 유사하나 단순화되어 있습니다.

• 스트로크 플레이: 18홀 전체 타수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승리합니다.
• 매치 플레이: 각 홀마다 승패를 가리며, 더 많은 홀을 이긴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됩니다.샷건 방식: 모든 참가자가 각기 다른 홀에서 동시에 출발해 전체 경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식입니다.

  

3. 경기 진행 방법

• 첫 홀에서는 제비뽑기나 추첨으로 순서를 정하며, 이후 홀에서는 전 홀에서 타수가 적은 순으로 티샷을 합니다.
• 같은 홀에서는 홀컵에서 먼 순서대로 플레이하며, 동반자들은 뒤쪽에서 대기합니다.
• 샷할 때 움직이거나 말을 하면 안 되며, 공이 나란히 있을 때는 핀에 가까운 공을 마크합니다.
• 앞 팀이 완전히 홀 아웃하기 전까지는 다음 샷을 치지 않습니다.
• 스코어러는 다음 홀 티잉그라운드에서 점수를 기록하고, 라운드가 끝난 후 총 타수를 합산합니다.

4. 파크골프 경기규칙 요약

• 각 홀은 정해진 티 지점에서 시작하며, 공이 홀 컵에 들어갈 때까지 스트로크를 반복합니다.
• 홀별 기준 타수(Par)는 3~5타이며, 최대 8타까지 허용됩니다.
• 공이 OB 구역으로 나가면 2벌타가 부과되며, 마지막 친 위치에서 다시 칩니다.
• 공이 나무나 울타리에 맞아 멈춘 경우 2클럽 이내 이동 시 1타 벌타가 적용됩니다.
• 다른 사람의 공을 맞춘 경우 2타 벌타, 자신의 공을 움직였을 경우 1타 벌타 후 원위치합니다.
• 공이 벙커에 들어간 경우 그대로 플레이하며, 잔디 손상은 즉시 복구합니다.

5. 초보자 실전 팁

• 클럽 그립은 너무 세게 쥐지 말고, 손목의 유연성을 유지합니다.
• 티샷은 높이보다 방향성을 중시해야 하며, 드라이버 스윙보다 부드러운 휘두름이 중요합니다.
• 홀 근처에서는 강한 스윙보다 컨트롤 샷으로 거리감을 조절합니다.
• 페어웨이에서는 러프를 피하고, 장애물이 있을 경우 안전한 방향으로 공략합니다.
• OB나 벙커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규칙에 따라 침착하게 처리해야 합니다.

결론

파크 골프는 단순히 클럽을 휘두르는 운동이 아니라, 규칙과 예절, 집중력과 전략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스포츠입니다. 세대 간의 장벽 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으며, 도시 근교 공원이나 전용 코스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. 경기 규칙과 용어만 제대로 익혀도 즐거움은 배가되며, 올바른 매너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파크 골퍼의 자세입니다. 나아가 꾸준히 연습하면 거리 조절과 정확도가 향상되어, 파크 골프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.